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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무사 (좌백) 원래 무협 소설을 좋아하긴 하지만 "한국 소설이 좋아서" 라는 책에서 추천글을 보고 결제했다. 생각해 보니 리디북스에서 무료가 아니라 돈 내고 결제한 책 중에서 처음 읽은 책이다. 종이책 표지는 나름 괜찮던데 이북은 왜 이런 만화풍을 만들었는지.. 무협지 치고는 굉장히 현실적이다. "흑도" 세력, 요즘 말로 하면 조폭에서 제일 아래 똘마니로 시작해서 계급이 조금씩(?) 성장하는데, 인물묘사, 상황설정이 정말 그럴 듯 하다. 다만 소설이 끝날 때까지 무공은 아직 기초도 못 배운다. 시리즈물로 중급-상급-특급무사까지 쓸 예정이라 하니 조직에서의 계급과 위상이 올라가며 무공도 강해질 모양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재밌지만 작가가 너무 말이 많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 너무 주절주절 서술이 길다. 마지막 결전 ..
026 I hated every minute of training, but I said, 'Don't quit. Suffer now and live the rest of your life as a champion.' - Muhammad Ali
당신은 제시간에 맞추고 있다 New York is 3 hours ahead of California, but that doesn’t make California slow.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르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느린 것은 아니다. Someone graduated at the age of 22, but waited 5 years before securing a good job. 누군가는 22세에 졸업하지만, 좋은 직업 확보에 5년이 걸린다. Someone became a CEO at 25, and died at 50. 누군가는 25세에 사장이 되지만, 50세에 죽는다. While another became a CEO at 50, and lived to 90 years. 다른 누군가는 50세에 사장이 되고, 90세..
025 Everybody was saying we couldn't win because of our size. But it's not about the size on paper, it's about the size of your heart. - Allen Iverson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라고 초월번역되어 더 유명한 그 말. 조던보다 좋아했던 농구선수.
closer to me idealism - closer to me
리디셀렉트 - 리디북스의 월정액 서비스 론칭 평소 애용하는 전자책 전문 서점 리디북스에서 월정액 서비스를 론칭했다. 리디셀렉트 론칭 기념 이벤트 https://ridibooks.com/event/10493 월 6,500원에 "리디셀렉트"에 선택된 도서들을 무제한으로 다운받아 읽을 수 있다. 8월 3일까지 가입하면 2개월 무료. 2개월 이후에는 등록한 카드에서 월 6,500원이 자동 결제된다. (8월 4일 이후 가입하면 1개월 무료) 그리고 7월 9일까지 가입자에게는 따로 2,000포인트 지급. 일괄로 7월 18일 오후 6시에 지급되며 해당 포인트는 받은 후 30일 안에 써야한다. 리디셀렉트 별도의 페이지 https://select.ridibooks.com/ 현재 1,000권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의 전자책 정가를 고려하면 1권만 읽어도,..
소멸세계 (무라타 사야카)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설정과 내용이라는 것을 머리로 이해는 하겠고, 덕분에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배경이 일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상과 비정상, 남성과 여성, 가족과 사회 비틀기가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러나 이야기가 재미가 없다. 특히 결말은 무슨 의도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편의점 인간은 재밌다던데 다음에.. "인간은 점점 진화를 거듭해서 영혼의 형태며 본능도 바뀌어가잖아. 완성된 동물 같은 건 이 세상에 없으니 완성된 본능도 존재하지 않지. 누구나 진화의 과정에 있는 동물일 뿐이야. 그러니까 세상의 상식과 부합하든 하지 않든 그건 우연에 불과하고, 다음 순간에는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 없어지는 거지." "우리는 진화의 순간을 살아가는 거야. 언..
콰이어트 (수전 케인) 전형적인 외향인은 숙고보다는 행동을, 의심보다는 확신을 좋아하고, 조심하기보다는 위험을 무릅쓴다. 틀릴 위험이 있을 때조차 빠른 판단을 선호한다. 여러분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조용한 성격에 대한 선입견이 깊은 정신적 고통을 남기기도 한다는 점을 알 것이다. '성격'이라는 단어는 18세기 이전에는 영어에 존재하지 않았고, 좋은 성격이라는 개념은 20세기가 되어서야 널리 퍼졌다. "무더운 여름날 텍사스에서 한 가족이 베란다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 말합니다. '아 지루해. 우리 애빌린에 갈까?' 가족이 애빌린에 도착하자 누군가 말합니다. '있지, 솔직히 나 별로 오고 싶지 않았어.' 그러자 옆 사람이 말합니다. '나도 오고 싶지 않았어. 난 네가 오고 싶은 줄 알았다고.' 이런 식으로 흘러가죠. 군 내부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