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메레르 1권 (나오미 노빅) 용이 전쟁에 참여한다는 상상을 했을 때, 나같으면 주인공 한 명이 탑승한 용들이 각자의 능력을 뽐내며(?) 싸우는 것만을 생각했을 것 같다. 의외로 그 용들을 비행기처럼 활용해서 다양한 승무원들을 태우고 전투한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용들도 매력있고.. 하지만 용들이 지나치게 다양한 품종인 것은 아닌지? 롱윙을 제외하고는 이름에 따른 외모 매칭이 쉽지 않고 잘 외워지지도 않고 진행상 크게 필요한 것 같지도 않다.읽으면서 쟤는 배신하겠구나, 쟤는 죽겠구나 미리 알게된 것을 보니 나도 이제 엥간한 '플래그'는 익숙해진 모양이다.크게 보면 용을 얻고 훈련하고 전투하는 단순한 얘기로 끝난 1권이었고 명성에 대한 기대만큼 흡입력이 있지는 않았다. 꼬박 일주일이 걸려 읽었으니.. 검색해보니 대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