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플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플 플랜 (스콧 스미스) 처음엔 추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표지의 말 그대로 서스펜스였다. 독자와의 머리 싸움을 하는 요소는 없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끄는 능력이 너무 대단해서, 글을 읽는데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린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사건이 일어나고 나면 담담한 묘사를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려 93년 책인데 이제 알았다니.. 책을 보고 나서 영화도 봤는데 약간 다르고 더 슬픈.. 결말이어서 다른 느낌이 있었다. 악하기 때문에 악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선을 추구하고 행복을 찾다가 그렇게 될 뿐이다.- 매리 월스톤크래프트 나는 몸서리치며 깨달았다. 내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내 자신의 행동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었다. 나쁜 징후 같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