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마이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나 크로니클 (마리사 마이어) 신더, 스칼렛, 크레스, 윈터 까지 4부작이다. 40을 눈 앞에 둔 아재가 읽기엔 조금 오글거리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동화 캐릭터의 흥미로운 재창조가 단숨에 4권을 읽어내리게 만들었다. SF라기 보다는 판타지 세계에 가까운 색다른 배경으로 4명의 공주(?) 이야기를 잘 각색하여 옮겨 놓았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빨간모자의 할머니, 라푼젤의 탑, 백설공주의 독사과 등 가장 상징적인 소재와 장면을 새로운 모험이야기에 적절히 녹여낸 수작. 단, 이야기가 이어지며 각 권의 메인 캐릭터에 전작 캐릭터들이 더해지며 분량이 점점 많아진다... 아쉬운 것은 여성의 주체성, 캐릭터의 성장에 대한 묘사(?)가 너무 노골적이라는 점. 독자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기보다 작가가 직접 서술한다. “그녀는 한층 성장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