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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2018/09/20
(학문을) 성취하기 위해 버려야할 낡은 습관 1. 게으르고 편하려고만 하는 것 2. 가만히 있지 못하고 놀러다니며 시간을 버리는 것 3. 의견이 맞는 사람들과만 어울리는 것 4. 남의 글이나 생각을 배껴 잘난 체만 하는 것 5. 놀기만 하면서 운치를 즐긴다고 생각하는 것 6. 놀고 먹으며 남들과 싸우기만 하는 것 7. 돈 많은 것을 부러워하고 겉멋이 드는 것 8. 절제를 모르고 유흥에 빠지는 것 - 격몽요결 : 혁구습장(革舊習章) 제이(第二) (율곡 이이)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content_id=cp0438007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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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럽 (히가시노 게이고)2018/09/04
어쩌다 보니 연이어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읽었다. "책통법" 시행되기 전에 리디에서 5~10년 대여로 싸게 쟁여놨던 책들 몰아 읽는 중.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이어 이 책 역시 단편집이다. 모든 이야기에 "탐정클럽"이라는 2인조 탐정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 부유층들을 대상으로 일정 회비를 받아 유지하는 동시에 사건 별로 보수를 따로 받는 듯 하다. 뭐 실제 있는게 아니니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드라마나 영화를 염두에 둔 듯, 탐정들의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확실한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있다. 외모도 자세하게 묘사한다. 역시 단편이기 때문에 더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일단 짧은 이야기니까 전개가 빠르고, 이쯤 되면 범인이 드러나겠군 하고 예상하기도 쉬운 편. 마찬가지로 모두가 남녀간의 사랑(또는 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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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2018/09/03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나 미스터리 쪽은 장편과 단편의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데, 오히려 단편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비밀"로 처음 접했던 것 같다. 영화로 먼저 본 것 같은데, 영화는 뭐랄까.. 판타지스러운 러브스토리같은 느낌이었다면 소설은 아빠와 딸(?)의 묘한 심리전이 돋보였었다. 그러고보니 "백야행"도 드라마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었는데, 드라마는 가슴 절절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느낌이었다면 소설은 서늘하고 섬뜩한 미스터리였다. 그리고 이 "백야행"을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 라고는 하지만 이후에 읽은 것은 "용의자 X의 헌신" 하나구나. 전체적으로 남녀의 사랑이 얽힌 이야기가 많다. 비밀과 백야행도 그렇고 일단은 사랑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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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본의 필요성2018/09/01
처음으로 신문기사를 올려본다. 지면으로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몇 가지 있어서 기록을 남겨 보려고 한다. 기사 제목은 다소 길다. 지면에서는 기사 하나인 줄 알았는데 두 개의 내용을 하나로 연결해서 편집한 것이었다. "신도림역에만 치킨집 790개, 각자도생 한국 사회의 그늘" 이 기사에서는 일단 한국 사회가 서로 간의 신용도가 낮고 의지할 사람 없이(동업을 기피하고) 혼자 살아남는 것에 몰두한다는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도넛 모양 애플 본사, 소통으로 ‘제3의 자본’ 키운다" 다음 기사에서 "사회자본" 형성을 위해 4대 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①수월성·경쟁보다 협력에 보상하라 ②홍콩 교육개혁 12년을 벤치마킹하라 ③기업, 사람 만나는 환경 만들어야 ④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역발상..